원주 무실동 데이트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아일랜드제이'

원주 파스타 맛집 검색하다가
분위기 맛집까지 있다길래 다녀왔다.

웨딩홀 식당 같다.
퇴근 후 방문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미리 예약했는데
다행히 손님은 별로 없었다.

1층도 샹들리에가 멋지네.
데이트하러 오기 좋을(?) 것 같다.
좀 오버스러운가 싶었는데 커플로 보이는 손님들도 꽤 왔다.

2층에서 바로 보이는 벽을 보면
불멍도 할 수 있다.
나름 따뜻한 분위기도 나고 좋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00 ~ 21:00 (라스트오더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주차 정보 : 무실동 롯데시네마 건물 2시간 무료

메뉴판에 원산지도 표기 되어있고
영업시간 참고 할 수 있다.
알레르기 또는 맵기와 염도 조절이 가능해서
메뉴 주문 시 요청 사항을 말하면 최대한 반영해 주신다.






메뉴도 진짜 많다.
논알코올도 있고, 음료, 글라스 와인, 샴페인 등
취향에 맞게 주문했다.

예약했더니 테이블 기본 세팅 해주심


테이블마다 예쁜 조명이 있다.
켜두면 장미꽃을 연상시킨다.
우리도 분위기 내보자며 켰는데, 금방 배터리 다 됐는지 꺼졌다.
마침 손님이 별로 없었던 지라
옆테이블과 바꿔서 다시 켜놨음ㅋㅋㅋ
언니들 너무 웃기다.

수비드 부챗살 스테이크
고기는 맛없없
진짜 맛있었다. 적당히 구워진 채소가니쉬까지 다 좋았다.

머시룸 크림 리조또
많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게 싹싹 비워 먹었다.

우리 언니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라구 파스타
정통 조리법과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헤드 셰프의 시그니처 파스타라고 한다.
크림 리조또와 토마토 파스타가 적당히 어우러져서 환상의 조합이었다.

정말 꾸덕한 크리미 한 걸 먹고 싶다 주문했던 언니의 요청으로
클래식 까르보나라 추가했다.
전체적으로 크리미 한걸 많이 주문했지만
느끼하지 않았고 맛있게 잘 먹었다.
분위기는 낯간지럽다 웃었지만
음식맛은 좋았다.
엄마도 양식 좋아하니까
다음엔 엄마랑 같이 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