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투어

원주 시원한 계곡에서 백숙 즐기기! 금대리 '통나무집'

명쨩 2024. 8. 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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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반차내고 원주 금대리 계곡에 백숙 먹으러 가자며
한 달 전부터 날 잡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 ㅋㅋ


먼저 퇴근한 날 위해 픽업 와준 언니들 ㅎㅎ
기다리면서 빼꼼 나와있는 차가 언니라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귀여워 보임



금대리 통나무집
매일 11:00~19:00 (라스트오더 18:00)
비 많이 내리는 날 휴무 (장마철 전화 문의 필수!)
☎ 033-762-3355

전날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어서
테이블 다 접어놓으셨다.

도착했는데 장사 안 하시는 줄 알고 놀랐는데
다행히도 오픈하셨다며 올라오라고 하셨다.

시원한 계곡물이 쏟아지니까 진짜 시원하긴 했음
짱이군!


비 온다 그래서 테이블 다 접어놨지만 해가 쨍쨍 나서
힘들어 죽겠다는 사장님😅

다리 건너 테이블로 안내해 주셨음

진짜 나무그늘 밑에 계곡도 있고
이제 먹을 일만 남은 건가!


가격이 정말 착하진 않음!
비싸다!

한방능이닭백숙 주문함 80,000원
(3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출발할 때 미리 전화하고 감)

해가 내리쬐는 진짜 더운 날이었는데
울창한 나무 숲 밑에 있으니 자연 그늘도 생기고
진짜 짱 시원했음

미리 전화하고 갔더니 테이블에 기본 찬들이 세팅되어 있었음
근데 반찬이 정말... 하나같이 너무너무 짰다  ^^;

백숙이.. 슴슴하니까..
발란스 맞추라고 이렇게 주신 거겠지..?

한방능이닭백숙 등장.
근데... 맛이 없다.

이건 너무 음.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고파서 먹고 싶어도 손이 안 가네..ㅎ
배고파요.


점심도 굶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시원해서 기분도 좋고
다 좋았는데

메인음식이 너무 입에 맞지 않았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같이 갔던 사람들 다 그랬다.

그래서 거의 안 먹었음 ;; ㅠㅠ
배고팠는데 더 배고파 졌..

먹다 보니 옆테이블에 다른 손님들도 꽤 왔다.
맛있게 드시던데 우리랑 다른 거 드시나 보다.

우린 ㅎㅎ 왜 실패..?


 
배고파서 감자전 주문함
카운터랑 테이블 위치가 너무 멀어서 왔다 갔다 하기 힘들어
번호 찾아서 가게로 전화해서 주문함 ㅋㅋ
테이블마다 테이블 번호가 크게 적혀있어서
'몇 번 테이블에 감자전 추가해 주세요'로 주문했더니
금방 가져다 주심

이건 먹을만했음
4명이서 감자전 하나 먹고 왔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난 언니들과 재미난 대화하는 시간으로
알차게 보냈으니 그것만으로도 즐겁긴 했다.

(사실 우린 원주 와서 따로 또 밥 먹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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