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쨩의 Life's🎀

일상로그 :: 눈 내리는 4월의 기록, 바쁜 서울에서 출퇴근 하며 힐링 찾기

명쨩 2025. 5.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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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작은 벚꽃🌸
많은 사람과 차를 뚫고
여의도를 지나 출퇴근하는 길이 매우 힘들다.

가득 핀 꽃만큼
사람도 가득
차도 가득 😵

꽃은 너무 예쁘고
가득 핀 꽃이 죄는 아니지만
퇴근 시간이 배로 걸리는 건
나의 기분 탓인가요.

아니면
여의도 근처로 집을 구한 내 잘못인가요.😭😭

꽉 막힌 출근길. 😅
그렇지만 꽉 찬 지하철 타는 게 더 힘들어

서울 오기 전엔 출퇴근 10분 걸렸는데
여기서 30~40분 이상씩 하려니
너무 힘들다.

서울 사람들한테 30~40분 이상 걸린다 하면
얼마 안 걸린다.라고 말하지만
난.. 10년 동안 10분 걸리던 사람입니다만..😭

휴😮‍💨
사람 터지는 지하철 타는 것도 쉽지 않다.
모든 게 쉽지 않은 서울생활이다.

주말엔 짝꿍이 만나러 천안😊
예전엔 천안도 차들 가득가득이라 생각했는데
서울생활해 보니

천안도 여유롭다.

오빠가 끓여준 찌개랑
고기도 구워 먹고
카페 가서 공부하고 산책하고
아주 여유 있게 시간을 즐기다 왔다.

밥 먹고 디저트로
마이노멀 저당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위트빅스 하나 부셔서 넣고
생블루베리 토핑으로 얹었는데

아이스크림이 생각보다
바닐라향이 굉장히 진했다.
블루베리랑 안 어울린다.

다시 다 걷어 내고
이따가 빙수 시켜서 토핑으로 먹어야겠다.

입 터진 김에
간식으로 피자에 떡볶이 순대 튀김까지 주문했다.

난 분명 "오빠 나 말려!"라고 외쳤지만
아무도 말리지 않았으니까
돌이킬 수 없는 거다.

후식으로 생딸기 빙수🍓🍓🍓
딸기 아주 가득가득 에
낮에 주문했던 블루베리까지
같이 얹어 먹었다.

세상엔 맛있는 게 너무 많아!

주말 다 지나고
다시 서울 가는 길 (with. 온 세상 사람들 다 함께)

차 뭔데
왜 이리 막히는데
회사까지 16km 남았는데
1시간 걸리는 게 말이 되나

최악이네😱

무사 출근 완료.
일하는데 옆에서
선물이라며
갑자기 손에 반지 끼워줌

당 떨어질 때 먹어야겠다.

점심 먹고 후식으로는 역시 아이스크림이 최고지
백미당 아이스크림 왜 이렇게 비싼 건데..

근데 너무 맛있긴 하다.

청계천 광장에서 장애인 생산품 플리마켓이 열렸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파우치가 있어서 구매했다.

제주 복지센터에 계신 분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퀄리티도 좋고
너무 예뻐서 맘에 쏙 들었다.

왜 이런 시련은 항상 나에게만....😭
타이어가 또 손상 됐다.
피스가 박혀서 긴급출동 부르고 지렁이 때웠다.

근데 위치가 타이어 옆쪽이라 살짝 애매하다는 출동 기사님..
꼭 센터 방문해서 점검받아보라고 하셔서 방문함.

결국 타이어 교체..ㅎ
이렇게 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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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체하고 나오니까
보이는 벚꽃 길

날씨는 흐리지만
예쁘게 만개했구나

부모님이 원주로 왔다고 해서 같이 따라
오랜만에 원주 갔다 왔는데
엄청 추운 4월이었다.

벚꽃은 만개했는데 갑자기 눈이 오기 시작함
치악산은 설산이고
밑으로 만개한 벚꽃나무가 가득하다.
엄청 장관이었는데.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다.


다시 서울로 일상 복귀 중
언니랑 귀염둥이 조카님이 서울로 놀러 왔다.

 

놀러왔다는데 또 나도 안 놀 수 없지 반차 쓰고 고고
여의도 공원에서 기다리고 있는 귀염둥이
서울에서 만나니 새롭다.

우리 귀염둥이 첫 서울나들이
여의도 온 김에 서울의 달 열기구 태워주고 싶었는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운영 안 함 ㅠㅠ

열기구 실제로 처음 보는 우리 귀염둥이
근처 가서 구경하고 바람 때문에 못 탄다고 열심히 설명해 줬다.
아쉬우니까 다음에 또 놀러 오자

먹고 놀기 바빴던 4월의 일상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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