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오면 2차로 가기 딱 좋은 코스
본인이 20년 전부터 가던 집이 있다며
꼭 가야된다고 우릴 끌고 갔던 곳
동작 구청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온 골목 입구에 있다.
입구부터 노포의 스멜이 물씬 풍긴다.
이미 만석이였고
시끌 시끌 했다.
다행히도 금방 자리가 나서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감
📌매주 월-토 17시~1시 (일요일 정기 휴무)
메뉴도 볶음류, 탕류, 전, 구이 등등
다양하게 있다.
우리는 김치삼겹 그리고 고등어구이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김치삼겹
두부가 같이 나오니까 오히려 더 좋아!
맛있어 보이는 건 많이 찍어야지
삽겹 보단 약간 베이컨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왜 가성비 맛집이라고 하는지 딱 알겠음
양도 진짜 많았고
그 가격에 이 정도만 진짜 갠춘!
우린 이제 시작이고
안주가 부족하지 않은데
서비스로 과일을 주셨다.
알고 보니 항상 이렇게 주신다고 한다.
같이 왔던 형 친구는 정말 찐 단골이라
형 친구랑 같이 오면 사장님이 알아보시고
이것저것 엄청 챙겨주신다고 한다.
우리 형은 극 내향인
사장님과 아는 척하지 못해
그렇게 오랫동안 여길 다녔으면서
얼굴 익히기 실패ㅋㅋㅋ😭
바로 나온 고등어구이
진짜 크다 ㅋㅋㅋ
그리고 맛있었다.
젊은 친구들도 많았고
시끌벅적했지만
오랜만에 우리도 대학시절로 돌아간 것 마냥
한참을 웃고 떠들어 재꼈다.
블로거는 사진 한 장으로 끝내지 않는다며ㅋㅋ
회사 다니면서
노량진에 출장도 진짜 많이 오고
엄청 이곳저곳 나름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여긴 정말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었나 보다.
너무 좋은 곳이었다.
먹고 즐기다 보면
사장님이 통기타 들고 와서 노래도 불러주신다.
너무 좋잖아?!
굿
진짜 나도 술만 잘 마시면 단골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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