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블랜더 (믹서기)+텀블러 주스타플러스 내돈내산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명쨩입니다 :-)
얼마 전에 과일이 먹고 싶어서 과일 사 먹다가 보니까 한번 먹기에 너무 많은 양만 판매하더라고요
과일이 상해가는 것을 보며 너무 가슴이 아프고 아깝고
자취생에게 딱 맞는 과일 양만 판매할 순 없는 건가요?
 
남는 과일, 버려지는 과일들을 보면서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냉동실에 넣어놨더니 다음에 또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이걸 다시 녹여서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믹서기를 사기로 결정했어요!
냉동 과일도 갈아서 음료로 마시고, 버리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먹어보려고요!
 
어떤 상품을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죠
이왕 사는거 좀 간편하고 들고 다니면서도 바로바로 갈아 마실 수 있는 무선 블랜더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이것저것 보다가 눈에 들어온 게 주스타플러스인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좀 호갱인 것 같아요
이 가격이면 더 좋은 거 살 수 있었을 것 같은데..ㅎㅎ 왜 이상품이 눈에 들어왔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쿠팡에서 단돈(?) 6만 원에 결제했어요
여러분, 6만 원이면 더 좋은 거 많이 살 수 있으니 꼼꼼히 잘 보고 결제 바랍니다
아! 주스타 믹서기가 안 좋다는 건 아니에요 그러나 가성비 좋은 상품이 많이 있으니 한번 더 고민을 해보는 것으로..^^;

자 이렇게 박스도 예뻐요 아주 과일들이 잘 갈릴 것처럼 생겼어요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사용 설명서예요
텀블러와 결합 후 헤드의 동그란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작동되고
한번 누르면 작동 중에 멈추게 되어요
 

색상은 블라썸 핑크 / 파스텔 민트 / 펄 화이트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화이트 색상으로 주문했어요
 
구성은 본체(해드+유리용기), 트라이탄 텀블러, 실리콘 홀더(2개), 텀블러 파우치, 자석식 충전선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트라이탄 텀블러는 아기들 젖병 만드는 재료라고 하네요
위생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엄청 가벼워요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딱 좋더라고요
 

믹서기 용량은 총 400ml인데 원활하게 이용하려면 300ml 정도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믹서 헤드는 1시간 40분 정도로 완충되고 118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 그렇게 많이 사용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믹서기는 30초 자동 꺼짐 작동이 있기 때문에 작동 후 3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OFF 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해요
고장 난 거 아니에요

자세한 부품 한번 더 보도록 할게요
 

보이는 것과 같이 헤드에 동그란 버튼으로 작동해 주시면 돼요
칼날은 3중 구조로 되어있어서 튼튼하더라고요 얼음도 잘 갈린다고 하니 믿어보기로 해요!

그리고 사용설명서와 텀블러 파우치가 들어있어요
텀블러 파우치는 손바닥 만해서 처음엔 무슨 양말인가 싶었죠..ㅎㅎ
잘 안 씌울 것 같아요 
 

그리고 트라이탄 텀블러와 자석식 충전기까지 들어있어요
트라이탄 텀블러는 다시 들어도 최고.. 너무 가벼워 너무 좋아요
저 평소 손에 뭐 들고 다니는 거 자체를 너무 싫어해서 무거운 건 더더욱 싫었는데 저에게 딱인 것 같아요

이렇게 자석식 충전기는 가져다 데면 딱 하고 붙어요
빨간색 불이 들어오면 충전 중~이고 완충되면 파란색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런데 충전기가 믹서기 전용이다 보니 잃어버리면 끝.. 또 사야 해요 잘 간직하도록 합시다.
 

텀블러 파우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씌워보았어요
양말 씌운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차가운 음료 넣고 물방울 생기는 거 방지는 잘해줄 것 같아요
 
지난번에 얼린 바나나+딸기+요거트+우유 살짝 넣고 셰이크해 먹었는데 엄청 잘 갈리더라고요
과정도 사진 남겨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실 사용 후기!! 칼날이 매우 튼튼하고 얼어있는 것도 잘 갈린다!
 
가성비 좋지 않지만.. 튼튼하고 가벼운 트라이탄 텀블러와 함께라면 나는 괜찮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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