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터미널 신부동 맛집 '고수닭갈비'

 

천안 터미널 근처 되게 많이 돌아다녔는데

고수 닭갈비는 처음 가봤다.

 

천안 토박이인 짝꿍이가 고수 닭갈비도

되게 오래 전부터 있던 맛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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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매일 11시 ~ 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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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닭갈비 1단계로 주문했다.

사리는 중간에 추가 못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평일 런치시간(~15시 까지)에는 조금 저렴한

런치 세트도 있으니 방문 할때 참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문과 동시에 기본 찬들 세팅 해주심

우리 원래 쌈채소 사서 집 가서 쌈 잔뜩 싸 먹기로 했는데

쇼핑하다 저녁이 늦어져서 급 방향 틀었는데ㅎㅎ

 

어쨌든 닭갈비로 쌈을 싸 먹긴 한다.

둘 다 워낙 쌈채소 싸 먹는 거 좋아해서 중간에 채소 추가 요청했는데

센스 있는 아르바이트생인가..

우리 잘 먹는 거 너무 눈에 보였나 잔뜩 주셔서 감사했다ㅎㅎㅎ

 

윤기 좔좔 첫 입 먹고 '엇 조금 매운데?' 했지만

먹다 보니 괜찮았다.

 

조리는 주방에서 다 해서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서빙과 즉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닭갈비 볶으면서 양념이 튀기도 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어서 좋았다.

 

아쉬운 점

수제비가 섞여있었는데. 하나도 안 익었다.

오래된 냉동 제품을 사용했는지 약간의 냄새와,

다 먹을 때까지 오래 익혔다가 먹었는데도 딱딱한 상태 그대로였다.

수제비 빼곤 다 괜찮았음

 

먹을 때 몰랐는데 다 먹고 보니 양념에 고추씨가 가득이었다.

입술 따가운 인위적인 매운맛이 아닌

맛있는 매운맛이라서 맛있게 잘 먹었다.

 

양배추도 많아서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