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왔다가 또 왔다!
횡성 '저문강에 삽을 씻고'
이번엔 찐 단골들만 알고 있는 히든 메뉴를 먹고 왔다.
2024.07.18 - [🍑맛집 투어] - 횡성 데이트하기 좋은 경양식 레스토랑 '저문강에 삽을 씻고'
📌 영업시간 :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6시~17시) / 라스트오더 20:00
🚗 넓은 주차장 이용 가능(무료)
여긴 여전히 예쁘고,
올때마다 날씨가 좋아서 더 좋다.
오? 블루리본 !
지난여름에 왔을 땐 없었는데 역시 맛집이군
따뜻한 날 이었는데도
실내에 장작을 태우고 있었다.
분명 춥지 않았는데 장작 앞에 있으니 또 몸이 따듯해지는 게
기분이 좋았다.
예약석이었는지, 단체석을 제외한 나머지 테이블은
손님들이 2층까지 가득했다.
식전빵으로 따뜻한 모닝빵을 주신다.
같이 나온 샐러드와 함께 샌드위치처럼 먹으면 꿀맛
빵이 따뜻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수프에 찍어먹어도 좋다.
지난번엔 크림수프였는데
이번엔 흑임자 수프인가 보다.
소소하지만 작은 변화들이 새롭고 즐겁다.
마레토마토 파스타
맛이 없을 수 없는 기본 중의 기본 토마토 파스타이다.
크림리조또
그릇이 움푹 파여있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근데 맛있다.
꾸덕하고 고소한 게 적당히 느끼해서 계속 손이갔다.
드디어 저문강의 히든 메뉴!
아는 사람만 시킨다는 현지인 추천 메뉴
이탈리안 돈가스이다.
두툼한 돈가스 위에 얇은 토마토페이스트,
그리고 피자치즈와 베이컨, 새우 등이 올라가 있다.
완전 피자 같잖아!
토마토페이스트와 돈까스 소스도 묘하게 잘 어울려서
아주 맛있게 싹싹 긁어먹었다.
직접 만든 와인도 시음해볼 수 있게
한잔씩 주셔서 맛만 보았다.
달달하니 술을 못 먹는 나에게도 맛있었음!
단점, 식기가 깨끗하지 않다.
이것저것 많이 묻어있고. 수저에는 물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앞접시와 포크를 몇 번이나 바꿔달라 요청했는지 ^^;
식기 관리만 잘해주시면 정말 금상첨화 일 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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