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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쨩의 Life's🎀

일상로그 :: 2024년 2월의 어느 날

by 명쨩 2024. 2. 1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일상로그 끄적🙂

얼마 전에 아시안컵 보면서
거하게 야식도 먹었네

요르단 경기 보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니까 졌..ㅎ
그냥 먹다 잠든 거 같아

속상해ㅜㅠ

그리고 요즘 너무 잘 쓰고 있는
키티버니포니 파우치

회사에서 친한 언니가
선물로 줬는데
디자인도 사이즈도
다르게 센스 굿굿👍🏻


얼마 전에 교보문고 갔다가
발견한 Q&A 일기장
종류는 되게 많았는데
그냥 빨강 머리 앤이 예뻐서 ㅎㅎ

일기 쓰려고 Juice up 볼펜도 깔별로 샀음!
얇고 좋길래 ㅋㅋ

요즘 요거 쓰는 재미 쏠쏠함
사람에 따라
질문이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고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그냥
흘러가는 하루도 있고
힘든 하루도 있고
사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집안일하다가 자고,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기 마련인데

하루 일상 중
그냥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10분? 20분?
정도만 투자해도 꽤 많은 도움이 되고
으쌰으쌰 힘낼 수 있게 돼서 좋았음


일기 다 쓰면 요즘 또 소소하게
수세미 뜨개질 하는 중

할 줄 아는 건 호빵 뜨기밖에 없지만 😅
그래도 호빵이 젤 거품 잘 나고
손에 잡히는 그립감도 좋더라. 하하


일기장 사면서 같이 사온 책
원래 소설 부문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1년 후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읽는 중 ㅎㅎㅎ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열심히 배우는 중입니다.
추천!


지난주에 설날맞이 본가 가서
튀김도 했다.
많이 말고
우리 식구들 먹을 양만
딱 요만큼만 했음

먹고 싶었던 것만 해주셨음
역시 엄마 손맛 최고🫶🏻
연휴 내내 집에서 요양하고
사육당하다가 왔는데

원주 와서 이모할머니집에 들렀다가
짧은 시간 내 빠르게 또 사육당함😅

오랜만에 조카손녀 왔다고
너무 좋아하신 이모할머니
만둣국을 대접에 한가득 주셔서
싹싹 비우고 왔음

집에서 직접 쑤신 도토리묵이
진짜 존맛탱이었음
밥 다 먹고 직접 담그신 식혜까지
완벽한 한 상이었다.
배가 찢어질 것 같았지만
그 맛은 잊을 수 없음 ㅠㅠ 감동

너무 맛있고 행복한 연휴였음
2월도 야무지게 먹고 다녔다.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