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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투어

부산 해운대 '개미집' 낙곱새 먹어보니

by 명쨩 2024. 1. 26.

진짜아~ 오랜만에 너무 오랜만에 부산 여행을 왔습니다!!
4시간 운전했음.. 물론 내가 아니라 짝꿍이ㅎㅎ
 
ktx 타려고 했지만 이것저것 나름 계획하고 하다 보니 
왔다 갔다는 차를 가져가고, 부산에서는 차 막히고 운전하기 힘들 것 같으니
뚜벅이로 다니자는 결론을 내림
 
해운대 부근에 숙소를 잡고
도착하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서 밥 먹으러 갔어요.
관광객들만 간다는 해운대 개미집
우리도 관광객이니까.. 가보자 ^ ^

3층까지 있고, 바깥에서 봤을 때 사람도 많았어요
개미집 주차장은 가게 뒤편에 별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주차 정보는 하단에 남겨둘게요!

 




맛집답게 웨이팅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지만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탓일까 우리가 다 먹고 나올 때까지 웨이팅은 없었어요
 

2층으로 안내받아서 앉자마자

낙곱새 2인으로 빠르게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착착 세팅되는 기본찬

반찬은 셀프바에서 추가 이용이 가능합니다 : )

 

4시간 동안 운전하느라 고생한 짝꿍이에게 시원한 맥주 크~

나도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숙소까지는 제가 운전하기로 해서.. 아숩다. 나도 시원하게 한 모금만 마시고 싶었다!

바글바글 끓이고 국물이 자작자작 해질 때까지 졸이면

거의 다 익은 거예요!

곱창보다 파가 더 많아 보이는 효과ㅎㅎㅎㅎ 

 

다 익으면 밥에 낙곱새 가득 얹고

콩나물, 김가루에 참기름 휘리릭 해주니까 맛있더라고요

 

기대한 것보다는 평범한 낙곱새였지만

배고팠던 우리는 맛있게 싹싹 먹고 나왔어요.

 

먹으면서 느꼈던 건 식당에 사투리 쓰시는 분이 없었다.

부산 사투리가 들리지 않는 곳 이라니! ㅋㅋ 쩝

 

식사 다 하고 카운터에 주차권을 달라고 하니

1시간 할인권 주시더라고요

 

회전율이 빨라서 1시간 내 밥 먹고 나오는데 충분한 시간이긴 했어요

 

주차장은 개미집 건물 뒤편에 있어요.

나오는 길에 주차장 맡은 편에 있는 편의점 들러서

숙소에서 마실 맥주도 하나 사서 갑니다~

 

개미집 가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