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논현 고기 맛집 '다몽집' 추천

안녕하세요. 
주말에 오랜만에 대학친구, 선배들을 만나기로 해서 전국 각지에서 모이기로 해서
서울이 교통이 가장 좋으니 강남으로 가자!
 
우리 시골 촌뜨기들 오랜만에 서울 구경🚗
 

원래 가기로 했던 횟집이 있었지만,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하고자 했으나
이미 예약마감되어서 고깃집으로 변경 했는데 나쁘지 않았당
 
주말엔 역시 핫하군
대안으로 서울 사는 도시남자1이 추천한 다몽집 신논현역점
굉장한 언덕 위에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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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몽집도 예약이 필수인 듯해요
12시에 갔는데 이미 예약명단이 가득가득 차있고,
손님도 많았어요
 
웨이팅 맛집답게 입구에 웨이팅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우리는 예약 안 하고 갔지만 운 좋게 자리 하나 얻어서 먹을 수 있었어요.
 

5명이 테이블 두 개로 2/3명으로 나눠서 앉았고
2인은 커플세트
3인은 실속세트로 주문했어요.
 

 

주류가 굉장히 많았지만 
우린 역시 쏘맥이지~ (사실 술쪼라 맥주로 살짝 목만 축임)
 

다몽집을 즐기는 방법도 매우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같이 즐기면서 먹어봐요 ㅎㅎㅎ
근데 고기는 진짜 맛있었음
 

기본 찬이 세팅되는데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그래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잘 어우러지는 찬들로 구성되어있어더라고요.
 

왼쪽부터 연목살 / 깍두기항정살 / 양념본갈비
 

고기는 1차 초벌을 다 해서 나오는데
초벌 돼서 나오는지 몰랐음.. 주문했는데 너무 안 나오길래 한참 기다렸더니
거의 다 익은 고기로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오히려 좋앙 ㅎㅎㅎ
불판에 세팅하면서 부위별로 설명해 주시고 2분 정도 더 구웠다가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된장찌개도 주문했는데 청국장 베이스로 하는데 괜찮냐고 먼저 물어봐주시고 (청국장 너무 좋죠~)
직원들도 다 너무 친절해서 굿굿~
 

고기 먹고 마지막 안주 겸
육회 추가! 
육회에 간이 되어있어서 소금장은 따로 주시더라고요
 
기호에 맞게 부어서 섞어먹거나 찍어먹음 되는데
우린 다 부어 북먹이야ㅋㅋㅋ 넘 맛있당
 
오늘의 초이스 굿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