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쨩입니다 : -)
오랜만에 아산으로 데이트 나갔다 왔는데
브런치도 있고, 논밭 뷰로 이미 유명한 카페가 있다기에 궁금해서 다녀왔어요!
근처 오자마자 건물이 눈에 확 띄게 보이더라고요
뭔가 웅장해 실내가 굉장히 클 것 같다!
영업시간 : 09:30~ 22:00 (라스트오더 21:30)
브런치 주문 가능 시간 : 09:30~20:00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어요
땡볕이라 매우 뜨거움
주차하고 들어가는 길이 쫌 예쁘더라고요
카페 들어가는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메뉴판
메뉴판 미리 보고 들어가서 주문도 바로 했어요
좀 아쉬웠던 건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어떤 원두인지 안 쓰여있고,, 그냥 A, B, C 중에 고르는 식이더라고요
원두 명 없이 설명만 산미가 있는, 뭐 고소한, 혹은 디카페인 이런 식으로 ㅎㅎ
뭐든 모르고 먹는 것보다 알고 먹는 게 더 맛있으니
원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ㅎㅎㅎ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였으나
본체에는 들어올 수 없고
옆에 별관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자리에만 갈 수 있으니 반려동물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카운터에서 주문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주기 위한
번호 수집까지 하고 있어요.
근데 카카오톡 알림 카페에서 익숙하지 않은지 손님들이 잘 안 보나 봐요
'ㅇㅇㅇ 주문하신 거 나왔습니다~' 모두 소리치며,, 알려주고 계시더라고요^^;
카운터 뒤편에 마련된 셀프존
브런치 식사를 위한 식기류와 물, 티슈 등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카운터에서 바라본 1층의 뷰
통유리로 되어이고 앞에 논뷰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
하늘도 파랗고 지금의 논은 초록초록 하고
색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바로 앞에 보이는 돌담도 뭔지 모르게 예뻐 보이는
넘 좋았어요
2층으로 올라가 보니
옥탑 방 분위기의 세모 창문이 또 한껏 분위기를 뽐내고 있잖아?!
2층 창가에 앉으면 더 확 트이게 볼 수 있어서 예쁘더라고요
구경만 하고 내려와서 우린 1층에 자리 잡고
주문한 브런치 냠냠
나도 얼마 전에 처음으로 당근라페를 만들어봤는데!
내가 만든 것과 비교해 보라며
어떤 게 더 맛있는지 말해보라며 ㅋㅋ 짝꿍 괴롭히기
단백질이 부족한 브런치라며 투덜거리는 짝꿍 이를 뒤로한 채
난 맛있게 먹음 : )
추가로 주문한 소금빵 아이스크림
소금빵만 주문하면 빵만.. ㅎ
아이스크림 꼭 추가해 달라고 같이 말해야 해요
가격은 6800원 착하진 않지만
아이스크림이 맛있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을 어느 정도 퍼먹고 나면
접시 가져와서 나이프로 잘라먹는 걸 추천합니다.
빵에 아이스크림이 스며들어서 촉촉해진 맛은 있지만
질겨서 잘 안잘리더라고요 ㅎㅎ
남김없이 다 먹어버림
마지막으로 여자 화장실도 깔끔😊
논뷰라 가을엔 황금 벼 보러 오고 싶어 졌어요!
계절마다 뷰가 다르니, 계절마다 오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음
브런치, 커피, 뷰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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