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맛집 여행 중앙탑 메밀마당 메밀막국수+후라이드치킨&사과소스

안녕하세요 명쨩입니다 : )

충주에 놀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고 가기 위에 근처에 알아보다가

충주에 메밀막국수! 메밀후라이드치킨에 사과로 만든 치킨 소스? 가 맛있는 집이 있다 하여 방문하게 되었어요

막국수와 치킨의 조합이라니 좀 색다르네요

 

메밀마당에 도착한 시간이 딱 12시 1분이었는데

아, 제가 평일에 방문했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붐비진 않았어요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먹다 보니 사람 많아지고, 계산하고 나올 때 즈음 되니 기다리시는 손님들이 있더라고요

저희도 조금만 늦게 왔으면 기다렸다 먹을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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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메밀 비빔막국수 1개, 메밀 후라이드 치킨 반마리입니다.

둘이서 먹었는데 충분한 양이긴 했어요

곱빼기를 원하면 사리 추가 가능한데 보통 초기 주문할 때 사리를 함께 주문해서 먹는 것 같았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양도 적지 않아서 따로 사리는 추가하지 않고 먹었어요

 

 

 

들어갈 때는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먹고 나올 때는 기다리는 대기 손님이 많았어요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온 적이 있었나 봐요 일단, 믿고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서면 바로 손소독제가 비치되어있으니 꼭 소독 후 입장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고요 외관으로 봤을 때 꽤나 크다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별로 크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의자들이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는 느낌.. 이랄까요

 

한편에는 셀프바 준비되어있으니 필요한 앞접시나 가위 등은 가져다 쓰시면 되고

육수는 따뜻한 육수가 있더라고요 아주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메뉴는 온통 메밀로 준비되어있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곱뺴기를 원하는 경우 초기 주문할 때 

미리 주문을 받는 것 같으니 드시는 양이 많은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옹심이도 참 좋아하는데 겨울에 와서 옹심이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

 

 

 

드디어 주문한 막국수가 먼저 나왔어요 새싹들이 잔뜩 올라가 있는 게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개인적으로 냉면도. 막국수도 똑같이 비빔을 주문해서 육수를 따로 부어먹는 것을 좋아해요

 

 

 

아삭아삭 씹히는 오이랑 시원한 메밀막국수가 정말 아름다운 조회를 이루네요

진짜 맛있었어요 한 그릇 뚝딱

 

 

그리고 뒤이어 나온 후라이드 치킨이에요

소금과, 양념장을 기호에 맞게 찍어 먹을 수 있게 따로 주셨고 치킨의 양념소스는 약간 고추장 맛이 조금 더 강한

매콤한 맛있었어요 사실 사과를 직접 갈아 넣었다 해서 뭔가 조금 더 특별한가

더 달달한가 기대했는데 특별히 그런 건 없더라고요

충주 사과가 유명해서 괜히 한번 더 기대해보았네요

소스는 특별할 거 없는 일반적인 양념치킨 소스였지만 고추장이 조금 더 많이 들어간 듯 텁텁

그리고 후라이드 치킨은 개인적으로 소스 없이 그냥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메밀의 맛은 잘 못 느끼겠지만... 그냥 치킨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인 것 같아요

약간, 옛날 통닭 느낌이더라고요 맛있게 먹었어요

 

 

반마리를 주문한 터라 양이 많지 않았지만, 우리는 딱 알맞게 배부르게 먹고 나왔어요

기분이 좋더라고요

 

 

다 해서 나온 금액 14,500원으로 아주 저렴하게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고 왔네요

 

 

먹고 남은 그릇이라 조금 지저분해 보일 수 있지만, 맛있음을 인증하는 완막?

정말 남김없이 다 먹고 왔습니다. 다음 기회에 충주에 또 방문하게 되면 또 한 번 찾아올 의사 있어요!

역시 이미 유명한 맛집은 다 인증이 되어 있는터라 실패할 일이 없구나 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끼네요

 

날씨도 덥고 습한데 시원하게 막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